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8일 석곡면 유정1구에서 2023년 1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직접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실시된 한방진료 서비스는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과와 읍면보건지소의 협조를 받아 실시됐다. 특히,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혈압, 혈당 등의 기초 검진, 침 시술, 한방 건강 상담 등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질환과 체질에 맞는 진료와 건강 관리법, 생활 동작 훈련을 지도하여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한방 약제 및 한방 파스도 제공됐다.
한방진료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보건의료원에서 마을로 찾아와 침도 놔주고 파스도 붙여주니 몸이 한결 개운해졌다. 곡성군 관계자분들과 봉사자 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오지마을 찾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곡성군민에게 직접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소외감, 고독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