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곡성군이 주최하고 곡성군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해 개최됐다. 보육교직원의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직무스트레스를 경감해 관내 영유아에게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3년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교육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교육은 18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린이 안전 이론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등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이 안내됐다.
2차 교육은 19일부터 20일까지 자연 속에서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보육교직원 힐링 워크숍 및 자연생태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곡성군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업무에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보육교직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육인으로서 자긍심 고취 및 자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어린이집 이용 아동수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보육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보육 정책의 질 개선을 도모하고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기반 확립을 토대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