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사찰 지도·방문

  • 등록 2023.05.11 15: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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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하고자 지난 10일 목포 달성사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및 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통사찰은 봉축행사에 따라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대부분 산림 주변에 위치하는데다 목조건축물로 지어진 경우가 많아서 화재 발생 시 피해규모가 클 우려가 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면서 불교계·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여 인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 11개소에 대해 주방, 보일러실 등 화기취급 장소에 소화기 비치 여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계자들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체 진압장비 활용 및 수원 확보 여부를 점검하고 화재안전 자율점검부를 배부해 자율적인 화재안전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많은 분이 관내 주요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찰 관계자들은 촛불 사용을 줄이고, 전선을 이용한 연등은 전문가가 직접 설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호정 기자 kimhc9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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