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민등록인구 5개월만 증가세 전환

  • 등록 2023.05.02 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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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아라동, 서귀포시 표선면서 인구 가장 많이 증가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제주도 주민등록인구는 67만 7,115명으로 전월 대비 84명 증가했다.


2022년 11월 말 전월 대비 49명 증가 이후 매달 감소 추세를 보인지 5개월 만이다.


행정시 별로 제주시 49만 2,635명, 서귀포시 18만 4,480명으로 양 행정시 모두 전월 대비 42명 증가했다.


주민등록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제주시는 아라동(93명↑), 서귀포시는 표선면(39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5,140만 8,155명으로 전월 대비 6,126명 감소했으며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를 포함한 6개 시도의 인구가 증가했다.


세대수의 경우 4월 말 기준 31만 2,612세대로 전월 대비 286세대 가 증가했다.


세대원수별 세대수의 경우 전체 세대 중 1인 세대의 비율이 42.8%, 2인 세대가 23.5%로 1·2인 세대가 전체 세대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3인 세대가 15.7%, 4인 이상 세대는 18.0%로 조사됐다.


특히 1인 세대는 2021년 4월 12만 6,466세대에서 2023년 4월 13만 3,693세대로 7,227세대(5.7%) 증가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전국 지자체의 인구 자연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산 해결, 생산연령인구 확충, 지역균형발전 등을 위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범 기자 kyb16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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