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증가세

  • 등록 2023.05.02 1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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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말 기준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통수가 815통으로 지난해 대비 1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2019년 12월 27일부터 발급 시작된 후 2019년 9통, 2020년 316통, 2021년 383통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2년에는 815통으로 112.8%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해외여행, 국제결혼 등이 늘어나면서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는 증명서 5종(가족, 기본, 혼인, 입양, 친양자)을 단순히 번역한 것이 아니라 외국에서 필요성이 큰 신분정보로 출생 및 혼인에 관한 사항 등을 선별적으로 담은 단일 종류의 증명서다.


발급대상자 기준으로 본인과 부모, 배우자까지 확인이 가능하며 자녀가 포함된 증명서를 원한다면 자녀를 기준으로 서류를 발급받으면 되고, 본인의 여권정보가 있는 경우에만 발급이 가능하다.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는 시청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발급 가능 하며 대법원'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자의 부, 모 또는 배우자가 외국인인 경우에는 시청 또는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 제외)에서 외국인 가족의 외국여권상 로마자성명의 소명을 거친 후에야 발급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외국에서도 손쉽게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도록 영문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범 기자 kyb16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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