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산망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마무리

  • 등록 2023.05.02 1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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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4월 말에 급경사지 자연 비탈면의 소규모 사면붕괴가 발생하고 있던 표선면 토산리 토산망오름 사면의 정비를 마무리했다.


토산망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비탈면 경사가 가파르고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되며, 수목 뿌리가 노출되어 있는 등 집중호우 및 태풍과 같은 자연재난 발생 시 사면붕괴 피해 발생이 우려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면정비 요청이 있던 지역으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2021년 12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행정안전부 국고절충을 통해 총 사업비 14억 원(국비 7억, 도비 7억)을 확보하여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으며, 마을회(토산1리, 토산2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사 추진 중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하여 지난달에 토산망오름 사면 L=800m에 대하여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산망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붕괴위험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범 기자 kyb164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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