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경원 기자 | 농림축산부 주관, 농번기 아이돌봄방 공모사업에 진도군 보배섬 오순도순단체 고군면 ‘신리’가 선정됐다.
국비 100%로 진행되는 농번기 아이돌봄방 지원사업은 농림축산부의 농어촌희망재단 위탁사업이다.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봄방 설치·운영으로 돌봄 사각 지대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농번기 아이돌봄방은 1학기는 2월~4월, 2학기는 9월~11월로 총 46회 운영하며, 시설장과 보육교사, 조리원 등의 인력이 영·유아와 초등학생 주말 종일 보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아이들의 보육이 늘 불안했다”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기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진아 대표는 “농업에 종사하시는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미래의 인재인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