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지난 11일 하당청소년문화센터 에서 열린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
코로나 19 로 인해 처음 개최된 의정보고회에는 신흥 · 부흥 · 부주동 주민을 비롯한 목포시민이 대거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
이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과 국비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 성과 등을 자세히 보고했다 .
특히, 김 의원은 목포의대 설립 추진을 위해 그동안 당·정·청 협의, 대통령선거 후보 정책 협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질의, 전남도 등과 협력,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총동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사정원 증원이 추진되는 등 첫발을 뗐다고 설명했다 .
지난 2월 ,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김원이 의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 상관을 상대로 “증원될 의사정원 속에는 의대 신설 몫이 반드시 포함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조규홍 장관으로부터 “(의대신설을) 같이 포함해서 논의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
또한 , 김원이 의원은 목포의 미래비전은 재생에너지 사업임을 강조하며 , 목포 신항만에 들어설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아울러 목포 시내버스 문제와 관련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재운행을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며 , 향후 시내버스 정상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마지막으로, 김원이 의원과 해당 지역 전경선 도의원, 최지선 · 박용준 시의원이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
김원이 의원은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 앞으로도 목포시민의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며 소통하겠다” 고 전했다 .
한편 이번 행사는 광역의원 선거구별로 총 5차례 진행된다 . 다음 의정보고회는 삼향 · 옥암 · 상동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8일(토) 오후2시 농협목포유통센터에서 열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