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광주·전남·제주 비지정문화재 조사

  • 등록 2023.01.30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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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4만여 건 조사
내년까지 전북·대전 지역 등 전수조사 완료 목표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문화재청은 올해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문화재로 지정돼 있지 않은 역사문화자원 약 1만 건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미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자 2020년부터 지상에 노출돼 훼손되거나 없어질 우려가 큰 건조물, 역사유적 등 비지정문화재 현황을 조사해왔다.


지난 3년간 대구·경북·강원 지역 1만4천248건, 서울·인천·경기 지역 1만2천343건, 부산·울산·경남·충청 지역 약 1만8천 건 등 약 4만4천500건을 살펴봤다.


내년에 전북·대전·세종 지역 조사를 모두 마치면 약 6만 건의 역사문화자원을 확보한다.


문화재청은 2024년 전수조사를 마치는 대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비지정문화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베이스(DB)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각 지역에서 비지정문화재를 향토 유산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을 연구해 관련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정문화재 중심에서 비지정문화재와 역사문화자원을 포함한 미래유산까지 아우르는 ‘역사문화자원 포괄적 보호 체계’로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서아 기자 band14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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