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 전남소방119 섬나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식료품꾸러미 25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꾸러미는 섬나회 회원과 가족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물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더해 전달했다.
이종량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물품이 명절을 맞아 외로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섬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수고하시는데 비번인 휴일에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해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펴 주셔서 감사드리며, 순천시도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소방119 섬나회는 전남소방본부 소속 89명의 공무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해현장 구호물품 전달, 노후방충망교체, 연탄배달, 동절기 이불나눔, 아동시설 자장면 나눔봉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