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17일 민족 고유 명절 설을 앞두고 아랫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따스한 온정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민심을 살폈다.
이날 방문한 전통시장은 지속된 고물가의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한파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노 시장은 점포마다 일일이 돌아보며 상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노 시장은 “올해 4월부터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에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전통시장 상인들도 청결 유지,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 박람회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해 오늘과 같이 장날마다 북적북적한 전통시장을 함께 만들자”고 전했다.
노 시장은 야시장이 열리는 아랫장 유개장옥, 시설현대화사업 등 전통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화재 등 평소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재미와 볼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조성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한편, 노관규 순천시장은 아랫장을 시작으로 19일 역전시장, 20일 웃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