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외서·낙안·송광면에서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시는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과 중증·사망에 대응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의료기관이 없는 고령층 밀집지역 주민들에게 접종 편의를 제공했다.
보건소-보건지소-행정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예약부터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3일간 320명의 대상자가 코로나19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확진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하지 않아 동절기 접종을 연기한 경우 적절한 시기에 추가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미크론 대응 동절기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난 12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시행하며, 보건소는 평일 9~4시 예약 없이도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과 순천시청 온누리콜센터에서 상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