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신청을 다음 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업인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연 20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남 도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 중인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1948. 1. 1. ~ 2003. 12. 31. 출생)의 여성농어업인이다.
단, 사업자 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진 자, 농어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 사업시행 전전년도(2021년) 농어업 이외 소득이 3천7백만원 이상인 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격 검증을 통해 최종 확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카드 발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들이 영농활동과 농촌생활에 활력이 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순천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