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철 기자 |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 작가를 만나는 ‘그림책학교’를 운영한다.
그림책학교는 수강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그림책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림책과 친숙해지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2017년부터 70여 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함께했으며, 작년 한 해 259명의 부모와 아이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그림책학교는 작가가 들려주는 그림책 속 비밀 이야기, 체험활동 등 작가와 참여자들이 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28일 김지영 작가(내마음 ㅅㅅㅎ)와 만남을 시작으로, 2월 이상옥(돌아갈 수 있을까), 3월 나무토끼(색을 파는 가게), 4월 경혜원(한입만), 5월 홍우리(나의 첫 심부름), 6월 안난초(콩 팬클럽), 7월 신나군(컵마을), 8월 정해영(가방에 뭐 있어?), 9월 이승원(경복궁), 10월 김희선(꿈을 굽는 빵집), 11월 국지승(있는 그대로가 좋아) 작가가 함께한다.
순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매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책과 가까워지고,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림책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그림책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