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사우나 등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홍보에 나서

  • 등록 2023.01.05 14: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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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사우나, 찜질방 등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착의를 통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재난 상황에서는 대피 골든타임이 짧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다가 피난이 지연되면 인명피해로 연결될 수 있기에 탈의를 하고 이용하게 되는 사우나 등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을 반영하여 상, 하의에 비해 착용시간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비상탈출용 가운이 비치될 필요가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비상용 가운 비치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피이다”며 “사우나 등 입구에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 권장해 비상시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호정 기자 kimhc9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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