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2023년 희망찬 시작을 알린다.
광주시향교향악단은 오는 1월 19일 오후 7시30분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2023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교향악부터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로써 언론과 음악계에서 ‘젊은 명장’이라는 불리는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아 체코를 대표하는 음악가 드보르작의 선율을 선보인다.
최상의 프로그램과 정상급 연주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고, 2015년 파가니니 바이올린 콩쿠르와 2022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모두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흠잡을 데 없는 기교과 풍성하게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 작품 46-8,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작품 53, 교향곡 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 꾸며진다.
관계자는 “아름다운 선율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장엄하고 감동있는 교향곡이 연주될 이번 2023 GS칼텍스 예울마루 신년음악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지친 관객들에게 밝은 내일을 희망하며 클래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새해의 소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