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산동면 나들이장터 상인회 사무실 2층에 전산교육장을 마련하고, 1일부터 ‘지역특화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당초 구례군청에서 운영하는 전산교육장은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을 운영했으나, 산동 면민은 특히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교육 수강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구례군은 산동면 나들이장터 상인회의 협조를 얻어 상인회 사무실 2층에 컴퓨터와 비디오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강사와 서포터즈를 2인 1조로 편성하여 배움터를 추가로 운영하게 되었다.

교육은 군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과정은「컴퓨터 활용」,「스마트 스토어」,「e커머스」등 컴퓨터 기초교육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교육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산동면에 교육장을 설치할 수 있게 협조해 주신 나들이장터 상인회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교육으로 온라인 시장을 활용한 구례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추후 교육생이 많아지면 배움터를 추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