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옥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난방쿠폰, 김장김치 나눔 훈훈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곡성군 옥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재만)가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에 행복나눔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직접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 민간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마을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겨울철이 다가오자 협의체는 지난 11월 17일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탈락가구, 실직가구를 직접 방문해 20만원 상당의 난방쿠폰을 지급했다. 

또 옥과면에 위치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새암복지재단과 연계해 고령층과 장애인 15가구에게 김장김치를 10kg씩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협의체 위원들은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노후된 안전바를 직접 수선하고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면 행정복지센터로 의뢰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연계 활동 덕에 옥과면 청년회 10며명도 오는 27일 연탄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 

연탄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게 된 가정의 연탄을 필요한 가정으로 옮겨주기로 했다. 또한 청년회는 고령자들이 경로당에서 겨울을 잘 보낼 수 있도록 23개 경로당에 쌀과 과일을 기증할 계획이다.

옥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홍순 민간위원장은 “12월에도 3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연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가서 훈훈한 옥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