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학부모동아리로 재능기부 할까요?

고흥교육지원청, 단위학교 학부모동아리 적극 지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부모의 실질적이고 자발적인 학교교육 참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단위학교 학부모동아리 10개 팀과 학부모연합회 동아리 1~2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고흥교육지원청의 적극적 행정으로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과 학부모 자치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부모의 재능 발굴과 소통, 공감활동으로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어 고흥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푸른꿈 유치원의‘그림책놀이’동아리를 비롯한 저학년 대상‘책 읽어주는 MOM’,‘우쿨렐라동아리’, ‘우리말 배우기 동아리’, ‘통합학급학생과 함께하는 손뜨개동아리’등 단위학교별 다양한 주제와 관심 분야의 유‧초‧중‧고 학부모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학부모대상 진로, 진학 멘토링 및 사례를 공유하고 지피지기 프로젝트를 이해하기 위한 고흥학부모연합회 1기‘학부모진로코칭 지원단 양성과정’과 내고장 쌀로 건강한 떡을 만들어 학생대상 재능기부 수업을 계획 중인 고흥학부모연합회 2기의 ‘건강하고 예쁜 떡 만들기’동아리는 다음달 11월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격려하는 떡케잌 증정도 할 예정이다.

 

동아리에 참석한 고흥학부모연합회 학부모는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한 고3 수험생에게 우리지역 고흥쌀로 만든 건강한 떡케잌을 꼭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동아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실습과 연습으로 역량을 강화해 희망하는 학급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며 참가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정희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학부모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것은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의 교육문화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에 고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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