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 제20기 출범식·3분기 정기회의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민주평통 출범식과 3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김경호 부시장이 제20기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자문위원 선서, 신임 협의회장 취임사 등이 진행됐고, 정기회의에서는 제20기 활동 방향, 임원 인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새롭게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은 신임 서옥기 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전문가 66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2년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평화통일 의견 수렴과 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통일 활동을 추진한다.

서옥기 협의회장은 “민주평화통일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건의하고, 본 기구가 표방하는 통일정책을 국민에게 폭넓게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문위원 모두가 통일에 관한 폭넓은 식견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호 부시장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남북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생 발전을 통해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다”며, “새로 출범한 제20기 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시민 속으로 확산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립 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의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초당적·범민족적 차원에서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1981년에 출범한 평화통일 정책자문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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