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 발대식

아동 먼저! 장애아동 더 먼저!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6일 포스코1%나눔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사업인 ‘제4기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광산특수어린이집 어린이와 자원봉사자들의 숲 체험 활동 시연을 시작으로, 사업을 적극 지원해 장애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에 기여한 공로자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상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이용백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과 조혜정 여수광양항만공사 과장이, 시장 표창은 김영성 포스코 광양제철소 과장과 박재근 과장이 수상했다. 

후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학부모의 감사 편지는 가슴을 뭉클하게 했고,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원장님들의 선서식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수 장애아동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지역 내 특수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장애 전담 및 통합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숲 체험, 재활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기~2019년 2기는 포스코 1%나눔재단에서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 3기 사업부터는 포스코 1%나눔재단이 5천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진행되는 4기 사업부터는 포스코휴먼스도 포스코1%나눔재단에 기부하며, 포스코1%나눔재단이 5천 5백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천만 원을 지원해 총사업비 7천 5백만 원으로 2021년 10월~2022년 9월 4기 사업이 진행된다. 

황재우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지난 1기, 2기, 3기 사업의 추진으로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시행한 결과, 아이들의 잠재성을 발굴해 가능성을 최대한 신장시킴으로써 자신감을 향상하고 사회성을 배양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광양시 아이들은 한 명도 소외감 없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철호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올해로 4기를 맞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이 장애아동의 성장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시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은 “광양시 역점시책인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의 보육사업에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이 광양시 장애아동 모두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사업을 지원해주신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휴먼스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의 아이들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장애아동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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