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영록 지사, 추석 연휴 첫날 민생살피기 광폭 행보

18일 목포화순시장과 보성장흥복지시설 찾아 상인종사자 격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사회복지시설의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민생현장 광폭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영광, 무안, 여수 지역 시장을 잇따라 방문한데 이어 이날 목포 항동시장과 화순 고인돌시장을 찾았다.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석 명절 귀성객 증가로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전통시장 판매 활성화를 몸소 실천코자 시장 내 점포 곳곳을 돌며 전남지역행복화폐인 목포사랑상품권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상인들의 물건도 직접 구매했다.

19일에는 순천 역전시장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경기 침체로 힘든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소외될 수 있는 도내 사회복지시설도 위문했다. 이날 노인요양시설인 보성군행복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장흥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안양사랑의집과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안양소망의집을 방문, 종사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김 지사는 14일과 15일 여수 중증장애인시설 가나헌, 강진 자비원을 위문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종사자들에게 “어려운 여건에도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면서 코로나19 방역에도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시설 이용자를 세심하게 보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보훈가족과 사회복지시설 등 486개소에 거주하는 1만 3천404명에게 1억 5천3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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