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남도, 추석 연휴 의료기관 응급진료 총력

의료기관약국 등 응급진료당직 참여…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환자 발생에 대비해 18일부터 22일까지 의료기관 비상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도민의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했다. 도내 병의원 1천108개소, 약국 757개소, 보건기관 281개소 등 2천146개소가 연휴기간 중 참여한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서는 목포한국병원, 순천 성가롤로병원을 비롯한 도내 51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의료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전남도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정보를 도 누리집(www.jeonnam.go.kr)과 시군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등에 게시해 주민들이 추석 연휴에도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도와 22개 시군은 자체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섬 등 취약지역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도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도 운영을 이어간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는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도 콜센터) 등을 이용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스마트폰 앱, 도시군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응급실과 일반병원, 약국 등이 충분히 정상 운영하도록 조치해 도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도민이 건강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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