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코로나 19 군민 고통 위로 긴급 민생안정지원 나서

3개분야 18개사업 5억여원 예산 투입... 현금 최대 200만원과 방역물품 지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직ㆍ간접적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와 버스 여행업체, 취약계층 등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민생안정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번 민생지원금 지원은 코로나 19 방역으로 생활불편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정부 5차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생지원금은 총 5억여원의 예산으로 3개 분야 18개 사업에 현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3개 분야로 나눠 여행업체, 민간체육시설, 버스업체 등 영세 자영업자 경영회복지원(10개사업 3억 3천만원), 문화예술인,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등 취약계층 생계지원(3개 사업 6천만원), 가축시장, 외국인 고용업체 등 방역물품 지원(5개 사업 1억 2천만원)에 현금과 방역물품으로 각각 지원하게 된다.

 

민생지원금은 각 대상사업별 기준내용에 따라 현금으로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방역 지원물품은 마스크, 소독제, 방제복, 보안경 등으로 지급 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이번 민생지원금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큰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