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말 해상 표류선박 구조로 2차 피해 예방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는 주말인 지난 12일 여수앞바다에서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1척을 국동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수시는 12일 불법어업 지도단속 및 적조예찰을 하던 중, 어선정비 후 가두리로 복귀 중이던 어선 1척이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선박을 발견, 직접 예인해 국동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표류 선박은 다른 선박 또는 해양시설물과 충돌하는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사고 예방에 경각심을 갖고 출항 전 장비 점검을 꼼꼼히 해 안전한 운행을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에 대비하여 출어선 통제, 정박어선 결박 철저, 소형어선 육지 인양 등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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