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안전한 추석 명절 위해 코로나19 특별 방역 추진

소규모 고향 방문 유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외부 유증상자 차단 주력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목포시가 안전한 추석을 위해 ‘코로나19 추석 명절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 한다.

 시는 ‘추석 연휴 이동 자제, 예방접종과 진단검사 후 고향을 방문해 주세요!’를 핵심 메시지로 정하고,  소규모로 고향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는 한편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선별진료소(7개소) 진단검사 등 핵심 방역 기능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유지한다.

 이와 함께 외부 요인에 의한 방역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목포역, 버스터미널, 연안여객선 터미 널에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해 유증상자를 차단할 계획이다. 

 시의 추석 대비 특별방역 추진은 이미 시작된 상태로 명절 전부터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유통매장, 위판장 등에 대해서는 지난 8월 30일부터 민간전문가와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 해 안전 관리 상황과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집객 행사, 시식·시음 금지 등 방역 수칙에 대한 철저한 이행도 당부했다.

 성묘·봉안시설은 인원이 붐비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을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이동시에도 불필요한 만남과 접촉을 최소 화하기를 당부드린다. 고향 방문 전후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한 노력에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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