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충격 심화와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희망근로 지원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중위소득 70% 이하 및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자이다.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 70여 명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했다.
근로기간은 9월 6일부터 약 2개월이다. 보건의료원 백신접종 센터와 선별진료소, 구례군청 등 공공기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소독활동 등의 방역사업, 관내 관광단지 환경정비 등에 투입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공공일자리는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근로사업이다”며“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