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6일 커피아카데미 DreamDrops(구례몽키브랜드카페 부설)와 지역사회의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MOU)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활동 및 프로그램 교류,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연계, 학교밖청소년이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커피전문가 과정을 통해 학교밖청소년이 알지 못했던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소속감 및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로탐색 및 개인의 능력을 개발하여 바리스타 2급 자격 취득을 할 수 있으며 관련 분야로 취업 기회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과정은 9월부터 7주 과정(14회)으로 진행된다.
구례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학교밖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자립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학교밖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장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