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지역현안 해결할 내년도 신규시책 적극 발굴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 해남군은 2022년 신규시책 및 중장기과제 발굴보고회를 갖고, 행정환경 변화 속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남군의 미래 비전을 모색했다. 

2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뉴딜사업, 종합발전계획을 반영한 중장기과제 42건과 지역현안을 비롯한 군민 체감형 신규시책 138건 등 총 180건의 과제를 발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분야별 주요 시책으로는 뉴딜분야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과 차세대 탄수화물 소재 산업지원센터 건립사업, 탄소중립분야로 택시 친환경차량 전환 촉진사업,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이 발굴됐다. 또한 안전분야에서 드론 재난복구 기초조사, 가정 내 재난상황전파 스피커 설치 등이 논의되었으며, 주민편의성 도모를 위한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시스템 구축, 지방세 환급금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설 등도 군민체감형 시책으로 주목 받았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수정‧보완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하는 한편 해남발전을 이끌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 및 도 정책 방향과 부합해 국‧도비 예산 신규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해남군에서 포스트코로나를 대응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ACE) 종합행정을 통해 추진전략을 집중 점검하여 실행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등의 위기와 변화 속에서 행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이라며“발굴된 시책은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군민 체감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