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시설 이용자 대상 찾아가는 결핵 검진 추진

6일부터 10일까지, 코로나19 영향 환자 증가 대비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결핵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위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시설 7곳의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가 주관하며 거동이 불편한 와상 노인도 누운 상태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 검진 장비가 활용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도 노인시설 15개소 399명을 검진한 결과 유증상자 33명을 발견해 관리 중에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향후 결핵환자 및 사망자 증가를 예측했으며, 실제 2021년 국내 65세 이상 결핵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로, 현재 담양군의 결핵 신고 현황은 최근 5년 간 유지 또는 감소 추세이긴 하나 증가세를 대비해 결핵 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해 지속적으로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므로, 군민들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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