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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에 총력 대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오늘 6일부터 22일까지 18일 간‘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감소하는 반면 개인‧가족단위의 레저, 관광 등 야외활동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실제 최근 3년간 군산관내에서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은 일평균 2,641명으로 평시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여객선과 유선 이용객은 일평균 391명과 510명으로 평시 대비 각각 118%, 15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항․포구 순찰활동을 늘리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사고취약 해역과 연안위험구역에 대한 순찰을 집중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선박에 대해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선박‧선착장 등에서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제거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양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연휴기간에도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선박, 연안사고는 주로 정비불량, 개인의 부주의, 안전수칙 미준수 등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으니 개개인 스스로도 안전의식을 지켜달라”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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