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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9월 6일부터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관계기관 합동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및 하역시설 안전점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해양시설(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하역시설)을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시설 안전대진단을 통해 31건의 안전문제를 진단 ․개선하였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300㎘이상의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 10곳과 5만톤 이상 접안가능 하역시설 2곳을 대상으로 군산해수청, 군산시, 군산소방서,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양오염 비상계획서 이행실태 ▲오염방지관리인 준수여부 및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기름저장탱크 LEVEL 경보장치, 비상차단밸브 작동상태 ▲하역물질 해상탈락 및 비산방지를 위한 설비운용 확인 등 이다.

김백제 해양오염방제과장은“해양시설에서의 오염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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