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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성황리에 마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8월 2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레저기구 전문수리업체,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과 함께 비응도 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훈련장에서 표류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전신청 13척과 현장신청 3척을 포함 총 16척의 레저기구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점검은 KOMSA가 안전진단 장비를 통해 배터리 종합상태와 엔진 연소상태를 사전진단하면, 전문수리업체는 시동점검을 통해 점화플러그 교체 등 현장 조치가 가능한 수리를 진행하는 한편 현장에서 조치가 불가능한 레저기구에 대해서는 문제점과 사고발생 위험성을 알려주고 반드시 수리 진행 후 운항하도록 권고 조치하였다.

또한, 해경은 구명조끼 의무착용, 방수팩 지참 및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독려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구명조끼 부착 등(燈)을 비롯한 안전용품과 기관고장 사고 예방 및 상황별 문제 해결요령이 담긴 미니로그북과 리플릿을 제공하였다.

이날 무상점검 이용자들은 “꼼꼼하게 점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무상점검이 계속 진행 되었으면 한다” 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장비점검 부족으로 배터리 방전이나 연료고갈, 기관 고장 등 표류사고 발생 시 충돌‧전복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무상 점검을 통해 표류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어 안전한 수상레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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