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벼 2기작 재배 두 번째 모내기

 

[전남투데이 서영록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3일 농지 이용효율 증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청계면 서호리 들녘 논에서 벼 2기작 재배 두 번째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기작 재배란 한 농지에서 1년에 두 번 같은 작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이번 농가실증재배에서 전기작으로 수확한 벼는 3월 초에 파종해 4월에 이앙을 한 국내 육성품종인 진옥벼로 심은지 120일 만에 10a당 545㎏의 쌀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 번째로 재배할 벼 품종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조생종인 조명으로 이번 모내기 후 11월에 수확해 10a당 400㎏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모내기 현장을 방문한 김산 군수는 “농업기술의 발전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기후변화 등 농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벼 2기작 재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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