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 가우도 환경정화 활동 추진 !

폭염 속 깨끗한 도암면 가꾸기위해 힘 모아

 

※ 사진설명 :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환경정화 활동 후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해성)은 지난 16일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수풀 제거작업 등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집중호우로 가우도 내부로 갈대를 포함한 해양쓰레기들이 많이 밀려와 주변 정리가 필요했지만 일손 부족과 장마 뒤 이어진 폭염으로 정화활동을 쉽게 시작하지 못했다. 

 

이날 위원들은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섬 특성상 망호 선착장 부근에 집결해 다리를 건너 섬으로 건너갔다. 가우도 주민들과 소형 카트를 이용해 손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정리했으며 모아진 쓰레기는 재활용과 일반쓰레기를 분리해 처리했다.

 

윤해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수해 피해를 입어 힘들고 지쳤지만 이번 주민자치위원회의 봉사활동으로 복구작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재용 도암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드실텐데 모여 깨끗한 도암을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하루빨리 수해지역이 복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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