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고령농업인 정지전정 지원 사업 완료

47농가, 21ha에 연인원 184명 투입해 정지전정 도와
정지전정 지원으로 노동력 부족 농촌에 활기 불어 넣어

 

          구례군청 / 사진제공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감 정지전정 지원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령농업인 감 정지전정 지원 사업은 고령화 농촌의 일손지원으로 정지전정에 따른 노동력 및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군에서 구성한 정지전정지원단이 사업신청 농가에 파견되어 사업이 진행되며, 인건비의 50%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은 65세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감 재배 농업인이다. 

이번 연도 상반기 사업을 통해 47농가가 지원을 받아 감 과원 21ha의 정지전정이 이루어졌다. 이 사업은 단순히 고령농가에 노동력과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아니라 저수고 정지전정 기술을 도입해 수고가 높아 농작업하기 어려운 기존 과원의 작업 여건을 개선하는 목적도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많은 농가들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소득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가에 정지전정 인원을 지원하여 고령농업인이 영농에 대한 의지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는 말을 전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감 재배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지전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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