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점포 모집

동네슈퍼에 출입인증장치·무인계산대 등 지원…4월 16일까지 접수

 

[전남투데이 박종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스마트슈퍼’는 동네슈퍼에 무인 운영이 가능한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보안장비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여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혼합형 점포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기준(연 매출 50억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에 부합하고,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 면적 165㎡미만이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단, 직영점형 체인사업 및 프랜차이즈형 체인사업 제외)에 해당하는 동네슈퍼이다.

 시는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4개 점포를 선정하여 시범적으로 운영을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점포는 스마트슈퍼 구축 소요비용 일부와 컨설팅·교육·마케팅 등 최대 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는 오는 16일까지 순천시 지역경제과로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업계가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을 통해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고,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네슈퍼의 경쟁력 및 자생력을 강화하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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