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문화재를 누비는 근대거리여행 시작

4월 10일부터 매월 상설프로그램으로 운영
생생문화재 사업 5년차...근대인물과 함께 즐기는 근대거리여행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목포시는 오는 10일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2021 생생문화재 사업  ‘목포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를 개최한다.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에 목포진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2관과 목포 평화의 소녀상을 거쳐 근대역사관 1관에서 마무리되는 이동형 거리극으로 옥단이가 들려주는 문화 재 해설과 독립선언서 만들기 등 각종 체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 콘텐츠로 창출해 문화재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매년 공모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올해 ‘목포 명물 옥단이! 잔칫집으로 마실가다!’와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2개의 사업이 선정돼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대표적 문화재 관광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은 근대인물이 등장하여 해설해주는 문화재 투어와 개항장 거리 재현 및 공연 으로 구성해 이번달 24일부터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 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신청(무료)은 극단갯돌이나 목포시 도시문화재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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