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실시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계절적 요인 및 졸업과 구직 시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5월까지 자살 고위험군 지역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순천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 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여 자살방지 메시지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과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찾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자살 빈발지역 내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개인 우편함 등을 통해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도움 기관정보’를 안내하고, 삶의 위기에 닥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시기적절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 시기에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겠다.”며, “시민 모두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게이트키퍼로서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 다가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살예방과 관련한 사항은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또는 순천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61-749-6695)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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