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야생동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지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영암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목책기, 철선 울타리, 조류퇴치기, 방조망, 경음기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희망 농가에 총 2,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설 설치비의 60%(자부담40%)를 보조해 주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등을 거쳐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 과수·화훼 등 특용작물 재배지역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사업신청은 4월 15일까지이며 농경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피해 예방시설 설치 이외에도 24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해 직접 구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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