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질 좋은 사료작물 재배 적극 추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질 좋은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담당자 교육 및 농가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읍면 축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동계작물 관리 요령과 파종 조사 교육을 대대적 으로 실시했다.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 사업과 관련 사업비는 약 50억 원이다. 현재 농가 부담 절감 및 질 좋은 조사료 생산을 위해 사일리지 제조 운송비를 1ha당 102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조사료 재배는 동계작물 4,542ha, 하계작물 600ha로 총 5,142ha를 목표로 조사료 생산을 지원 중이다.

 군에서는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생산기술 책자 배부, 반상회보,  마을 방송 등 조사료 생산 농가에게 재배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동계작물의 웃거름을 제때에 주고, 물 빠짐이 불량한 지역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구를 정비하는 등 양질 조사료 증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장흥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에서도 10개 읍면에 현수막을 게첨하여 “과다요소 살포, 거친 퇴비 살포, 배수 관리를 소홀 시 매입하지 않는다”고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제조 작업 시 랩포장 처리 규격, 수분 함량 등 준수 사항 이행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특히 이번 읍면 담당자 파종 조사 교육은 그 중요성이 매우 강조됐다. 실제 파종 조사는 읍면 담당자 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하는 만큼 교육을 통해 보조금 부정 수급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료 조사용 태블릿pc 사용 방법 및 조사 방법에 대해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  행정에서는 미파종 필지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되는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투명한 보조금 지급과 농가의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며 “조사료 품질 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겠으며, 농가들에게 지속 적으로 홍보하여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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