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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인력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

 

※ 사진설명 : 지난 15일 실시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군수 이승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생활지원사를 대상으로 심리지원과 더불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5일 생활지원사 120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 예방 및 관리방법을 이해하고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노인 우울증이 심각해지고, 자살율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독거노인을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고 있는 생활지원사들에게는 꼭 필요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우울증 양상은 어떤지 자살위험 신호는 무엇이고, 어떻게 도움을 줘야하는지 등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우울증으로부터 자신을 지킴과 동시에 이웃과 동료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제시해 생활지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감염에 대한 공포와 이동 제한 등으로 군민들이 스트레스와 우울증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보건소를 통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현미 강진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우울감을 많이 호소하고 계신다 ”면서 “어르신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피고 있는 생활지원사들과 보건소가 함께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보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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