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광남 기자]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숙)에서 지난 14일 목포다문화엄마학교(교장 박종두) 제6기 졸업식과 제7기 입학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원, 박종두 목포다문화엄마학교장, 지도교사, 결혼이주여성 교육생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해 9월 입학하여 5개월간 학습과정을 거친 6기 졸업생 10명에게 졸업장 및 상장수여와 졸업생대표의 졸업소감문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서 7기 입학생 9명의 입학증서 전달 및 입학선서문 낭독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굳은 만학도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되었다.

박종두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합수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준 졸업생들에게 격려를 표하며 앞으로 교육을 시작할 7기 교육생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하였고, 김종식 목포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다문화엄마학교는 초등학교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초등검정고시교육과정 및 자녀가정학습지도훈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18년 3월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의 후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개설되었고, 2020년 9월부터 진행된 6기부터는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