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업인 실용교육, 농업인 교육의 밑거름 되다

온라인 플랫폼 활용, 10개 과정 운영...372명 수료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과정이 많은 농업인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1월 12일 개강해 2개월간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위해 유튜브 채널과 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벼, 고추, 복숭아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10개 과정, 34회 강의를 통해 수료생 372명을 배출했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를 여는 농업인 교육으로 올해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중단 위기를 맞았다. 이에 화순군은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순조롭게 교육 과정을 마쳤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전문가를 초빙해 농업 현장 상황에 맞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직관적인 편집을 통해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수강생이 편한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수강할 수 있는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살려 좋은 성과를 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과정 중 벼, 고추, 복숭아 강의 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대면 강의는 대면 강의와 비교해 농업인에게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고 어려운 면이 있지만, 성실히 교육에 참여해주신 농업인 덕분에 비대면 영농 교육의 초석을 닦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지난달 24일부터 대면 교육으로 운영 중인 농업인 전문기술 교육 과정, 3월 말부터 시작될 농업인 정보화 교육 과정을 앞두고 과정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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