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치매안심센터, 고령운전자 치매선별검사 ‘무료 지원’

만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갱신 시 ‘인지선별검사’ 제출 의무화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갱신)에 필요한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정기적성검사(갱신) 경과일 이전에 인지선별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고령 운전자는 여수시치매안심센터(봉강동 소재)를 방문하면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운전면허 갱신 시 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발급받아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061-659-544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지선별검사 무료 지원으로 고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사업뿐만 아니라 치매검진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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