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대지구 에듀하이 공립어린이집 개원

공동주택단지 내 공립어린이집 설치로 공보육 강화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아이키우기 좋은 순천만들기 실현과 영유아에게 수준 높은 공공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10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신대중흥10차 에듀하이어린이집)을 2일 개원했다. 

 에듀하이어린이집은 2020년 8월 순천시와 중흥에스클래스(주)의 협약을 통해 관리동 의무 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으로 무상임대 전환하였으며, 순천시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1억 4천만원 예산을 투입하여 어린이집 실내 리모델링, CCTV설치, 가전제품, 각종 기자재 등을 지원하였다.

 시는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임차료, 안전공제회 보험료, 방역물품, 친환경식재료 등을 지원하고, 보육교직원에게는 인건비, 처우개선비, 명절수당, 담임교사지원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걸어서 5분 이내 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도록 공공보육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 수준으로 확대하고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공립어린이집 8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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