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언론·검찰에 쐐기박은 추미애.."검찰개혁 속도조절 안돼, 67년이 부족?"

"검언 난도질 감래하며 추진해 온 검찰개혁의 완성을 목전에 두고 속도조절은 검찰개혁 그만 하자는 소리"

 

중앙일보는 24일 박 장관의 위와 같은 발언을 두고 [대통령 영도 안 통한다, 여권 초선 강경파]라는 기사를 내놨다. 황운하,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진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브레이크를 걸어 속도를 조절하자는 말로 풀이했다. 또한 검찰개혁 의지가 강한 이들을 대통령에게 반기드는 강경파로 표현했다

같은날 중앙일보는 [진중권 "文 깨달았을까, 신현수가 분개한 '우리편'들의 쿠데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여권 강경세력에 국정농단을 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진중권 씨의 칼럼을 실었다.

앞서 조선일보도 [靑내부 "민주주의 4.0 멤버들, 그들이 다 해먹어"] 기사에서 박범계 장관을 위시한 친노·친문 모임인 ‘민주주의 4.0' 멤버들이 국정을 좌지우지하는 모양새라면서 대통령의 레임덕으로 기사를 냈다.

결국 이들 매체가 노리는 것은 '대통령의 레임덕'이란 프레임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검찰개혁을 저지하고 윤석열 검찰이 끔찍하게 생각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막기위한 분열책으로 읽힌다. 조중동이 서울과 부산 보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검찰개혁의 속도조절이 '대통령의 뜻'이라고 제멋대로 해석해 이간질, 분탕질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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