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설 피해 대비 친환경 제설제 배부

제설 사각지대 해소, 자발적 제설작업 기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목포시가 대설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제설제를 배부했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2차례에 이어 지난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친환경 제설제 3,544포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소방서에 배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기상상황에 따라 제설제를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폭설시 교차로, 경사로 등 주요 결빙구간은 제설작업을 실시하지만 제설차량 진입이 어려운 좁은 도로는 주민들의 제설 참여가 절실하다. 현재 목포시는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가 실시되고 있지만 그늘이나 고갯길 등은 제설제가 아니면 쌓인 눈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제설제 배부가 제설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설특보에 따른 비상근무 가동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문자, 재난문자전광판(5개소), 마을방송(32개소) 등을 활용해 대설특보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또 광고물 게시대, 동 행정복지센터, 육교 등에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게첨하는 등 대설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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