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수섬복지사업 3년 연속 수행기관 ‘선정’

 

 


 



37개 민관협력 통해 뱃길따라 희망싣고여수형 섬복지 모델링 개발 집중

주민욕구중심 복지 프로그램 큰 호응

 

여수시(시장 권오봉)‘2021년도 뱃길따라 희망싣고 섬복지 지원사업전담 수행기관으로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영)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수행기관에 선정돼 여수지역 49개 유인도 섬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전달체계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수행기관 선정으로 사업추진 전담인력의 인건비와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사업비 등 1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20193월 출범한 협의체 내 섬복지사업단(단장 신미경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총 142차례에 걸쳐 23개 섬 지역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밑반찬, 의료보건, 가스전기 안전 점검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은 주민만 1554명에 이른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져 적기 수리가 곤란했던 방충망 수리, 전등교체, 안전손잡이 설치 등의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계절 이벤트로 진행된 붕어빵 굽기와 시원한 어묵국물, 통닭 튀김 특별식 제공은 마을 전체를 잔치 분위기로 바꾸기도 했다.

 

섬복지 지원사업단은 현재 여수형 섬복지 모델링 구축을 위해 37개 민관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각급 기관단체의 특성과 경쟁력을 잘 살려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섬 지역 주민 자존감 향상과 문화 복지 확대 등으로 효과적인 서비스 전달체계 확립에 주력해 왔다.

 

한편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수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