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겨울철 비닐하우스 화재 비번하게 발생

- 전기 및 난방기구 점검으로 안전관리 강화 -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구동욱)는 “올 한해 전남 지역에서 122건의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했으며 장성군에서는 10건의 화재로 11,09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주거용·농사용 비닐하우스의 경우 전기 사용 및 화기 취급이 많아짐에 따라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에는 비닐, 보온재 등 화재에 취약한 물질이 많아 급격히 연소 확대된다. 일반 건축물과 달리 소방관련법 미적용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되어있지 않아 화재 시 연기흡입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화재 취약 요인을 살펴보면 전기,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사용자 부주의 등 인적요인이 대부분이어서 비닐하우스 내·외부 노후전선 교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난방기구 점검 등을 통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

 

한상수 대응구조과장은 “화재 예방조치로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 위험성이 높은 장소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조치를 한다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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